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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며 글로벌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하는데,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진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기술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과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신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살펴볼까요?

메타버스 서울, 가상공간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2022년 11월 국내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전략을 담은 '메타버스 서울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미래체감도시' 분야 핵심전략 중 하나로 추진됩니다. 시는 우선 내년 말까지 자체 고성능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한 뒤 2026년까지 3단계에 걸쳐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민원 등 도시 전 분야에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시는 2023년 5월부터 서울시청을 복제한 가상공간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메타버스 시청'을 시범 운영 중입니다. 메타버스 시청에 접속하면 로비, 부서별 공간, 시장 집무실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합민원실에서는 실제 민원과 동일한 절차로 가상 민원을 접수할 수 있고, 문화체육관광국에서는 VR 체험과 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집무실에서는 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건의할 수 있습니다.

 

 

 

AI와 빅데이터로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입니다.

서울시는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시는 1067개 정보화 사업에 총 3459억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중 AI-빅데이터 관련 사업은 110개, 1018억 원에 달한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AI를 활용해 지하철 역사 내

각종 이상행위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하철 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를 방지하며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서울시 하수도 관리

하수도 내부를 탐사하는 로봇은 AI를 활용해 수질, 수위, 파손 여부 등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합니다. 이를 통해 하수도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며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에 시민 의견을 분석하고 반영

시민참여 플랫폼 '서울시민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시민의 관심사와 요구를 파악해 정책과 사업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정책과 사업의 성과와 효과성을 평가해 개선방안을 제안합니다.

스마트시티

세계가 배우러 오는 스마트시티 서울

서울시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행정에 적용하며 스마트시티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디지털 기술로 도시 문제와 난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를 말합니다. 서울은 스마트시티 성공사례로 자리 잡으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서울시는 최고상인 스마트시티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행정,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변화시킨 서울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2023년 11월에는 '작년 수상자'로서 다시 이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주요 구청과 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효율적 행정의 장점을 소개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서울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서울 스마트시티는 2024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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